성현아 무죄 판결이 나왔군요. 그동안 마음고생 심했을 배우 성현아는 그의 주장 대로 결국 성매매알선등행위의처벌에관한법률위반(성매매)에 대한 오명을 벗게 되었습니다. 처음 그녀에게 벌금형이 처해졌을때 사람들은 손가락질을 했습니다.


물론 성현아 역시 남편과의 이혼문제가 확실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은 상황에서 다른 남자를 만났으니 도덕적으로 당당할 순 없던 상황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돈을 받고 다른 남자를 만난것으로 비춰지는 것은 본인으로서는 참지 못할 억울함이었다고 합니다.


그녀의 재판 결과와 그간의 이야기들을 정리해봤습니다.



성현아


연예인 성매매에대한 검찰 수사가 갑자기 신속하게 이루어 지면서, 각종 찌라시(증권가 정보지)들이 판을 치기 시작했고, 검찰이 움직이기 몇달 전부터 꾸준하게 이름이 나오던 사람 중 하나가 성현아여서 더더욱 그녀에 대한 여론은 좋지 못했습니다.


물론 이번 사건을 통해서 찌라시는 함부로 믿을게 못된 다는 것도 다시 한번 알게 되었지요.





성현아


성현아는 자신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거론되고 나서 지금까지.. 노래 제목처럼 천일동안 법정싸움을 했습니다.(조금 정확히는 좀 모자라지만)


오늘 수원지방법원에서 앞서 200만원의 벌금을 구형했던 재판부는 "대법원 판결에 따라 무죄를 선고한다."라고 공식적으로 판결을 내렸습니다.





성현아


성현아 측의 변호사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음부터 스폰서와는 전혀 상관 없는 관계였으며, 재혼 상대로 소개를 받아서 만나게 되었고, 만나다 재혼할 생각이 없음을 밝히고 헤어진 후에, 현재 남편을 소개 받아 결혼하게 되었다."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인으로서는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전남편과 이혼을 한 뒤에 곧바로 그 남자와 만났고.. 그 관계까 끝난 뒤에 현남편(아직 이혼하지 않았으므로)과 또 곧바로 결혼을 하게 된 것은 겉으로 보기엔 마치 아줌마들이 좋아하는 드라마의 한장면 같지만.. 이걸 가지고 뭐라할 순 없다고 봅니다.



그리고 사람들은 왜 성현아는 무죄인데 그 남자는 유죄판결을 받았는가?에 대한 의문을 가지는데요. 


이에 관해서는 "브로커 강씨가 채씨(성현아 애인으로 알려진 사람)에게 여러명의 연예인들을 소개 시켜 주었고, 재미로 여자 연예인들을 만나왔다. 그 과정에서 성현아도 만나게 되었는데, 본인은 진지한 만남이었으며 재혼상대로서 만남을 가졌으나 사건에 휘말리게 된 것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사람들의 의견은 엇갈릴 수 밖에 없습니다. 사람마다 시각, 가치관, 생각이 모두 다르니까요. 하지만 재판부에서 무죄로 판결을 내린 마당에 더이상 성현아에게 손가락질을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간 모르고 악플 다신분들이 계신다면 다시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응원을 해주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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