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라는 프로그램이 있었군요..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는 화성 연쇄살인사건에 대한 이야기가 있길래 봤는데 범인을 잡을수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있습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이제 미제로 끝나버린 사건과 마찬가지라... 내용은 대충 다들 아실거에요.. 일단 내용 정리해볼게요.

 

 

 

1986년 9월부터 무려 5년간이나 화성 지역 및 그 부근에서 9명의 부녀자들이 목숨을 잃었던 사건 입니다.

 

 

 

잔혹함도 그렇지만 똑같은 매듭으로 피해자의 신체를 묶어서 본인 특유의 사인을 남기고 다녔을 정도로 이런 일을 즐기는 듯한 인상을 풍기기도 했습니다.

 

거기다가 2,000,000명이라는 역대급 경찰병력이 투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잡히지 않아서 더 무서웠던 사건 이지요..

 

오늘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화성연쇄살인사건 이야기가 나온 이유는 벌써 이 사건이 터진지도 30년이나 지났고 공소시효도 끝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아마도 화성 사건 범인은 지금도 잘 살고 있겠지요... 강호순, 유영철 같은 연쇄살인범들과 함께 일했거나 알고지냈던 사람들은 하나같이 착한사람이었다.. 책임감있는 사람이었다.. 이런 좋은 평가를 해줬습니다.

 

 

 

그만큼 추악한 내면을 철저하게 숨기고 일반인처럼.. 아니 더 성실한 사람처럼 살아간다는데 더 놀랍고 무섭기도 하네요.

 

사건은 덮혔지만 피해자 가족들에게는 여전히 잊혀지지 않는 진행형 트라우마 입니다.

 

 

중국에서도 화성연쇄살인사건 같은 일이 있었지요.. 하지만 지난달에 무려 28년만에 잡히게 되었습니다. 11명이나 무참히 죽였던 그 사건... 범인은 너무나도 평범했던 학교 매점 아저씨였다고 해요..

 

 

 

 

DNA를 통해서 잡을 수 있었습니다.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방송에서는 언론에 알려지지 않은 목격자가 22명이나 더 있음을 알아냈습니다.

 

물론 시간이 너무나 흘러버렸기 때문에 그들의 목격진술을 자세히 듣는다 해도 지금으로서는 도움될것이 별로 없겠지만요...

 

 

 

 

 

첫 사건이 일어난 당시로 돌아가면 범인의 추정나이는 17~24살..  만약 사실이라면 지금도 어딘가에서 사회생활 열심히 하고 있을 나이 입니다.

 

 

 

사실 큰 흥미를 가지고 봤지만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크게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없습니다.

 

 

 

 

난 또 뭐 큰거 찾아낸줄 알았음;;

 

아마 지금쯤이면 이런 얼굴일 것 이다.. 라고 2016년도판 몽타주를 그린것...

 

 

혹시나 이게 하나의 가능성이 될수도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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