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착한 탕수육'이 나오는군요.. 이 프로그램 아직도 한다는게 좀 신기하긴 합니다. ㅋㅋ 멀쩡한 업체들 몇군데 치명타 안겨주고 이영돈 PD는 불신의 아이콘이 되어서 떠났지요..

 

요즘은 양심적으로 선정하는지 모르겠네요.. 중요한건 아니니 일단 간단히 이야기해 드리고.. '규산 마그네슘'에 대해서도 알아봅니다.

 

 

 

 

 

 

여기는 착한 탕수육 후보 중 하나라고 나오네요.. 제가 이 프로그램을 솔직히 멀리한지 오래되어서 전부 다 보진 않았습니다..

 

 

 

 

00호텔의 총알 탕수육이라고..

 

 

 

 

생긴게 매끄러워서 그렇게 이름이 붙여졌다고해요.

 

 

 

 

착한 탕수육 검증단은 기름 냄새가 나지 않아서 좋고 고기만 먹어도 전반적으로 맛있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튀김옷을 벗겨보니 고기도 괜찮은듯

 

 

전체적으로 다른 재료들도 깔끔한 상태

 

 

돼지고기 생등심을 넣는다고 이야기 합니다.

 

 

 

 

착한 탕수육 편 일부를 보면서 느낀게.. 일반 소비자들이 가도 저렇게가지 해줄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그만큼 먹거리x파일의 신뢰도는 이미 회복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떨어져버렸어요..

 

 

 

 

착한 탕수육 뽑히면 손님 너무 많이올까봐 두려워서 하지 않겠다고 뭐 이런 이야기 나오고...

 

여튼 착한 탕수육 방송의 핵심은.. 깨끗한 기름과 좋은 재료 쓰는 곳이 짱이다.. 이런 건데. 전국에 이런곳들 꽤 있겠지요.. 그런데 중요한건 탕수육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서민메뉴 중 하나인지라.. 멀리까지 가서 먹고 그러진 않습니다.

 

항상 동네 중국집에서 시키지요..

 

 

일단 튀김 기름이야기가 나오면서 '규산 마그네슘' 이 다시 한번 주목을 받았습니다.

 

 

위의 사진을 보시면 치킨 30마리 튀긴 기름부터 60,90,120마리 튀긴 기름이 차례대로 있는데요. 백이십마리를 튀기니 거의 시커멓게 변합니다..

 

 

예전에 취재했던 장면인듯.. 기름이 무슨 녹슨 쇠를 씻어놓은것 처럼 그렇네요

 

 

윽 4일동안 쓰고 있었다고;

 

 

그러더니 뭘 밀가루 같은것을 붓는데...

 

 

바로 규산마그네슘 입니다.. 쓰고나니까 엄청나게 깨끗해졌죠? 이게 일명 '마법가루'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몰래 찍은 영상에는 이걸 풀어서 희석시켜주는건데..

 

 

기름 세제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규산 마그네슘을 쓰고 나서부터는 폐유(버리는 기름)이 많이 나오지 않는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게 다 화학처리 되어서 손님들 배로 갔겠죠..

 

 

 

 

규산 마그네슘 써가면서 닭은 200마리 정도 튀길 수 있다고.. 그것도 본사에서 그렇게 이야기 해줬다고 합니다. ^^ 일단 열받기 전에 규산 마그네슘 부작용 및 해로운점 이런것들도 알려져야 하는데..

 

규산마그네슘의 부작용으로 알려진 것 중 하나가 벤조피렌인데.. 이건 오래 쓴 기름 때문이지 저 가루 때문은 아니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녹는 점이 2800도라 걸러내주기만 하면 정제된 기름에 섞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걸 오래된 기름을 더 쓰고자 하는것이니.. 그 기름을 깨끗해 '보이게'해주는 용도로 쓰이고 있고, 폐급 기름 자체가 인체에 매우 해로우니.. 당연히 못쓰게 해야하는것이 결론적으로는 맞는거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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